케어젠(코스닥 214370), 2026년 4월 3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2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어요.
영업이익은 102억 원, 영업이익률은 45%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다시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황반변성 신약 CG-P5 기술이전 계약이 6월 내 가능할 것이라는
한양증권 보고서가 나오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25.74% 폭등했어요.
22년 연속 흑자라는 탄탄한 기반 위에
신약과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두 개의 새로운 성장 축이 올라서는 중입니다.
케어젠, 어떤 회사인가요?
케어젠은 2001년 설립된 펩타이드 바이오 전문 기업입니다.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어요.
핵심 기술은 바이오미메틱 펩타이드(Biomimetic Peptide)와
성장인자 단백질(Growth Factor)입니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이 결합된 생체 모방 물질로
피부 재생, 조직 복구, 약물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요.
케어젠은 국내외 특허 등록 760여 건을 포함한
대규모 펩타이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어요.
이 라이브러리 자체가 거대한 경쟁 해자입니다.
사업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됩니다.
첫째, 화장품·의료기기 사업입니다.
펩타이드와 성장인자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필러, 메조 제품을 전 세계 130개국에 판매해요.
이중 캡슐화 기술과 서방형 방출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에요.
현재 매출의 핵심 축이자 안정적인 캐시카우입니다.
둘째, 건강기능식품 사업입니다.
코글루타이드, 마이오키, 프로지스테롤 등
펩타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중이에요.
2026년 북미·중남미 시장 본격 진출이 예정돼 있습니다.
셋째, 신약 파이프라인입니다.
황반변성 치료제 CG-P5, 안구건조증 치료제 CG-T1이 핵심이에요.
CG-P5는 점안제 형태의 황반변성 신약으로
글로벌 임상 1상을 완료했습니다.
넷째, Luxidase 플랫폼 사업입니다.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 Luxidase를 화장품과 의약품에
상업화하는 신사업이에요.
22년 연속 흑자 — 기본기가 탄탄합니다
케어젠의 가장 큰 강점은 22년 연속 흑자라는 경영 안정성이에요.
2023년 매출 792억 원(+14.63%), 영업이익 403억 원(+20.07%)을 기록했어요.
2024년 매출 825억 원(+4.26%), 영업이익 342억 원(-15.18%)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2024년 이익 감소는 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었어요.
2026년 1분기는 본업이 완전히 정상화됐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매출 227억 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률 45%는 국내 바이오 업종에서 보기 드문 수준이에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73억 원 증가했고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79억 원, 150억 원 늘었습니다.
직전 분기에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음을 감안해도
본업 수익 구조가 빠르게 정상화된 것이에요.
중동 전쟁 장기화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북미, 중남미, 중국 등 신규 시장 매출이 반영되며
지역별 매출 포트폴리오가 확대됐습니다.
CG-P5 — 주사 없이 눈에 넣는 황반변성 신약
케어젠의 가장 뜨거운 모멘텀입니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황반)가 손상되어 시력을 잃어가는 질환이에요.
전 세계 60세 이상 실명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기존 치료제인 아일리아(Eylea), 루센티스(Lucentis)는
눈 안에 직접 주사를 놓는 방식이에요.
한 번 맞을 때마다 엄청난 두려움이 따르고
반복 주사로 인한 부작용도 있습니다.
케어젠의 CG-P5는 점안제예요.
눈에 안약처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투여합니다.
비침습적이라는 것만으로 기존 주사제 대비 압도적인 편의성을 갖추는 거예요.
임상 1상 결과가 주목받는 이유가 있어요.
기존 주사제를 여러 차례 받아온 중증·치료경험 환자를 대상으로 했음에도
시력 악화 억제, 신생혈관(CNV) 감소, 구제치료 감소라는
의미 있는 효능 신호가 확인됐습니다.
난이도가 매우 높은 환자군에서 나온 결과예요.
한양증권은 이렇게 밝혔어요.
“현재 임상 1상 모집이 끝난 상황이며 7월에 최종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사에 따르면 6월 내에는 기술이전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요.
6월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되면 대규모 계약금 수령이 현실화됩니다.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연 수조 원 규모예요.
아일리아 하나가 2023년 매출 13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이전 마일스톤도 이에 준하는 규모가 예상돼요.
케어젠은 CG-P5를 아일리아의 대체제뿐 아니라
병행 투여를 통한 시너지 옵션으로도 포지셔닝하고 있어요.
건성 황반변성 임상 2상 IND도 2026년 상반기 제출이 목표입니다.
코글루타이드 — 먹는 GLP-1 건강기능식품
또 하나의 주가 모멘텀입니다.
코글루타이드(Korglutide)는 케어젠이 개발한
GLP-1 계열 펩타이드 기반 경구형 체중 관리 건강기능식품이에요.
GLP-1은 오젬픽, 위고비로 알려진 비만 치료제의 핵심 메커니즘이에요.
오젬픽과 위고비는 주사제이지만
코글루타이드는 경구 복용이라는 차별화된 특성을 갖고 있어요.
미국 FDA NDI(New Dietary Ingredient)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한 것이에요.
한양증권은 “경구용 GLP-1 보충제 코글루타이드 임상시험 결과가
6월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2분기부터 북미·중남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수 있어요.
Luxidase — 다음 성장 플랫폼
2026년 BIO KOREA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이에요.
Luxidase는 히알루로니다아제 유사 기능을 통해
유효 성분의 피부 조직 내 침투와 확산을 향상시키는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입니다.
쉽게 말하면 어떤 성분이든 피부 깊숙이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에요.
화장품에서 의약품까지 적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이라는 것이 핵심이에요.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렇게 밝혔어요.
“2026년은 글로벌 성장 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다.
2분기부터 코글루타이드의 미국 시장 진출과 Luxidase 기반 제품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다”라고요.
Luxidase 상업화는 화장품 원료 라이선스, 메조 제품 고도화,
의약품 전달 시스템 기술이전으로 확장되는 OSMU 전략이에요.
2026년 성장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세 가지입니다.
첫째, CG-P5 기술이전 계약 성사입니다.
6월 내 계약이 가능하다는 한양증권 분석이 나왔어요.
기술이전 성사 시 대규모 계약금이 일시에 반영됩니다.
이 하나의 이벤트가 케어젠 연간 실적을 완전히 바꿀 수 있어요.
둘째, 코글루타이드 임상 결과 발표와 북미 시장 진출입니다.
6월 임상 결과 발표 후 북미·중남미 시장 판매가 본격화돼요.
GLP-1 계열 웰니스 수요가 폭발하는 시장에서
경구형 제품이라는 차별성이 강력한 마케팅 포인트가 됩니다.
셋째, 본업 수익성 45% 구조의 지속입니다.
1분기에 입증된 영업이익률 45% 수준이
2분기 이후에도 유지된다면
연간 영업이익이 4분기 확보 시 400억 원 이상이 됩니다.
CG-P5 기술이전 마일스톤이 더해지면 역대 최대 실적이 가능해요.
2025년 한 해 동안 특허 238건
케어젠의 기술 기반이 얼마나 견고한지 보여주는 수치가 있어요.
2025년 한 해 동안 238건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특허 하나하나가 케어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 방어선이자 공격 자산이에요.
중국 NMPA에 자사 펩타이드 성분 PTx를 경외 신원료로 등록했어요.
이는 중국 K-뷰티 시장 진출의 문을 여는 인허가 기반입니다.
인도 현지 최대 CDMO 기업과 핵심 제품 계약도 체결했어요.
14억 인도 시장 진출이 시작됐습니다.
리스크는 없을까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리스크가 있습니다.
CG-P5 기술이전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어요.
6월 계약 가능이라는 전망은 회사 측 발언에 기반한 추정이에요.
협상이 지연될 경우 기대감 소멸로 주가 조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상 1상 데이터에 대한 시장의 시각이 엇갈려요.
업계 전문가 일부는 “아일리아를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평가하기도 했어요.
코글루타이드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점에서 의약품과 다른 규제·경쟁 환경이에요.
오젬픽·위고비 주사제와 직접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재 역할임을 명확히 이해해야 해요.
2024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18% 감소한 것은
단순 일회성이 아닐 수 있어요.
R&D와 글로벌 마케팅 비용이 구조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영업이익률에 지속적인 압력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케어젠은 22년 연속 흑자라는 안정적인 기반 위에
CG-P5 황반변성 신약, 코글루타이드 GLP-1 건강기능식품,
Luxidase 전달 플랫폼이라는 세 가지 새로운 성장 축을 올려놓은 기업입니다.
1분기 영업이익률 45%로 본업 경쟁력을 재확인했고
6월 CG-P5 기술이전 계약 가능성이라는 초대형 이벤트가 코앞에 와있어요.
130개국 유통망이라는 글로벌 판매 기반과
760여 건의 특허 라이브러리라는 기술 해자가
케어젠을 단순한 화장품 회사가 아닌 펩타이드 IP 플랫폼으로
재평가받게 하는 핵심입니다.
다만 기술이전 일정 지연 가능성과 임상 데이터 해석의 불확실성은
6월 이벤트 결과를 확인하며 접근하는 신중한 전략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관련 종목으로는 루트로닉, 클래시스, 한국비엔씨도 함께 살펴보는 걸 추천드려요.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