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코스닥 440110), 상장 직후 ‘뻥튀기 상장’ 논란에 휩싸였던 기업입니다.
2025년 12월에는 거래정지와 상장폐지 심사까지 거론됐어요.
그런데 2026년 1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습니다.
단 한 분기 만에 매출이 전년 대비 210% 급증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어요.
파두, 어떤 회사인가요?
파두는 2015년 설립된 데이터센터 특화 반도체 팹리스 기업입니다.
2023년 코스닥에 상장했어요.
핵심 제품은 기업용 SSD(eSSD) 컨트롤러입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CPU 사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관리하는 반도체예요.
AI 데이터센터에서 스토리지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2025년 연간 매출은 924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어요.
2026년 들어 4월까지 누적 수주만 1,663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미 2025년 연간 매출을 훌쩍 넘어선 수치예요.
2026년 1분기 — 창사 이래 첫 흑자전환
2026년 4월 27일, 파두가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매출 595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 당기순이익 102억 원.
전년 동기 매출 192억 원 대비 210% 급증한 수치예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20억 원에서 완전히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성장의 핵심 동력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의 eSSD 수요 폭증이에요.
둘째, 컨트롤러 매출 비중이 약 80%까지 높아진 수익 구조 개선입니다.
2026년 핵심 성장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세 가지입니다.
첫째, AI 데이터센터 eSSD 수요 폭발입니다.
엔비디아가 추론용 스토리지의 대규모 기업용 SSD 수요를 예고했어요.
SK하이닉스도 “낸드가 AI 연산을 지원하는 스토리지로 구조가 바뀌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둘째, 고수익 컨트롤러 비중 확대입니다.
컨트롤러 매출 비중이 2024년 55%에서 2026년 1분기 80%로 높아졌어요.
비중이 올라갈수록 마진이 구조적으로 개선됩니다.
셋째, Gen6 컨트롤러 연내 상용화입니다.
파두는 차세대 PCIe Gen6 SSD 컨트롤러 개발을 완료했어요.
연내 첫 납품이 전망됩니다.
리스크는 없을까요?
과거 상장폐지 심사까지 간 이력이 있어 신뢰 회복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빅테크 고객 집중도가 높아 발주 사이클 변화에 민감해요.
NH투자증권은 Gen6 R&D 증가로 단기 비용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흑자전환 첫 분기인 만큼 연간 기준 지속 여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파두는 ‘뻥튀기 상장’ 논란과 거래정지를 딛고
2026년 1분기 흑자전환으로 진짜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4월까지 누적 수주 1,663억 원, 컨트롤러 매출 80%, Gen6 상용화.
세 가지 성장 축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어요.
다만 흑자전환 첫 분기인 만큼
2분기 이후 실적 지속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며 접근하는 게 현명합니다.
관련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리노세미콘도 함께 살펴보는 걸 추천드려요.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