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스텍(153890) 전망 2026 — 청약 경쟁률 2,783대1 신규 상장, HBM 후공정 나노미터급 정밀도가 만드는 성장 스토리

져스텍(코스닥 153890), 2026년 6월 29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했습니다.
확정 공모가 12,500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 약 1,506억 원이에요.
일반청약 경쟁률이 무려 2,783대 1을 기록했어요.
수요예측도 1,295대 1로 흥행했고 의무보유확약은 47.2%에 달했습니다.

져스텍이 만드는 것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안에서
웨이퍼와 기판을 나노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이동시키는 모션 스테이지예요.
최동수 대표는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져스텍이 만드는 모터는 일반 산업 자동화용 모터보다
수백 배에서 최대 1,000배 더 정밀하다”고요.

HBM 후공정이라는 AI 반도체 최전선에 이 기술이 진입했습니다.
지금부터 핵심만 짚어볼게요.

져스텍, 어떤 회사인가요?

져스텍은 1999년 설립된 초정밀 모션제어 전문 기업입니다.
경기도 평택시에 본사를 두고 있어요.
업종코드는 전동기 및 발전기 제조업이에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핵심 기술은 리니어 모터와 DD모터 자체 개발이에요.
리니어 모터는 회전 없이 직선으로 구동하는 모터예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안에서
웨이퍼, 기판, 렌즈 같은 공정 대상을 정확히 이동시키는
모션 스테이지 시스템의 핵심 부품이에요.

중요한 차별점은 수직 계열화입니다.
모터·센서·드라이버·제어기·스테이지까지
전 공정을 자체 생산하는 국내 유일 수준의 구조예요.
외주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품질 관리와 납기 대응에서 구조적 우위를 갖는다는 의미예요.

사업은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디스플레이 부문입니다.
AP시스템 등 1차 협력사에 모션 시스템을 공급해요.
최종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로 추정됩니다.
2026년 매출 137억 원이 전망돼요.
과거에는 매출의 80~90%가 이 부문에서 나왔어요.

둘째, 반도체 부문입니다.
2023년부터 의미 있는 수준으로 매출이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2025년 매출 비중이 약 40%까지 확대됐어요.
레이저 다이싱, 다이본딩, 레이저 어닐링 공정에
모션 스테이지와 특수 모터를 공급합니다.

셋째, 우주항공 부문입니다.
정지궤도 위성 광학구동기, 레이저 통신용 장비 등
우주용 장비를 개발·공급하는 신사업이에요.
중장기 잠재력이 크지만 정부 예산·발사 일정 의존도가 높아
매출 변동성이 큰 부문이에요.

핵심 기술 — 진동·마찰·열팽창을 동시에 잡는다

져스텍의 기술 경쟁력을 이해하는 핵심입니다.

나노미터급 초정밀 공정에서 세 가지가 문제예요.

첫째, 잔여 진동입니다.
장비가 빠르게 움직인 뒤 남는 미세한 진동이에요.
이 진동이 정밀도를 낮춰요.

둘째, 마찰입니다.
기계가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마찰이
먼지를 만들고 흔들림을 유발해요.
반도체 클린룸에서는 치명적이에요.

셋째, 열팽창입니다.
모터가 구동하면서 열이 발생해요.
이 열이 금속을 팽창시켜 정밀도를 망쳐요.

최동수 대표는 이렇게 말했어요.
“초정밀 모션이 가능하려면 진동도 없어야 하고,
마찰도 없어야 하고, 열 제어도 잘해야 한다.
이 세 가지를 줄이는 기술이 져스텍의 핵심 기술”이라고요.

이 기술이 HBM 후공정이라는 새로운 무대와 만나고 있어요.

HBM 후공정 — 져스텍이 가장 빠르게 달리는 시장

AI 반도체 수요 폭발로 HBM 생산이 구조적으로 늘고 있어요.
HBM은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대역폭 메모리예요.
칩을 쌓는 과정에서 계측·검사·다이본딩 공정의 정밀도 요구가
기존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습니다.

웨이퍼 검사기용 스테이지, 다이본더용 특주모터,
노광기용 스테이지 등이 이 공정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에요.
써스텍은 이 제품들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어요.

특히 두 가지 중요한 진행 상황이 있어요.

첫째, 웨이퍼 검사기용 스테이지 국산화입니다.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와 NDA를 체결하고 공동 개발 중이에요.
2026년 국산화 완료가 목표예요.
국산화에 성공하면 기존 수입 의존 구조를 대체하는
새로운 대형 매출처가 열립니다.

둘째, 2.5D 패키징·유리기판 등 차세대 패키징 진입입니다.
인터포저와 유리기판 기반의 차세대 패키징 공정에도
초정밀 모션 스테이지가 필수적이에요.
이 시장으로 공급처를 확대하는 계획이 진행 중이에요.

2025년 실적과 2026년 가이던스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현재 실적은 적자 상태예요.

2023년: 매출 181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2024년: 매출 199억 원, 영업이익 9억 원
2025년: 매출 213억 원(연결 221억 원), 영업손실 약 8~10억 원
2026년 1분기: 매출 32.6억 원, 영업손실 6.1억 원

2025년 적자 전환 이유가 있어요.
연구개발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신규 장비 도입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가 원인이에요.
디스플레이에서 반도체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투자가 먼저 집행된 것이에요.

회사가 제시한 2026년 가이던스는 두 가지로 확인됐어요.
증권신고서 기준 매출 334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이에요.
IPO 기자간담회 발표 기준으로는 매출 325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이에요.
두 수치 모두 흑자전환을 전망합니다.
반도체 부문 매출 128억 원이 이 흑자전환의 핵심 근거예요.

중장기 추정치는 공격적이에요.
2027년: 매출 491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
2028년: 매출 674억 원, 영업이익 157억 원

2023년 매출의 3.7배를 2028년 목표로 제시했어요.

공모 구조와 상장 현황

2026년 6월 29일 코스닥 기술특례(소부장) 신규 상장입니다.

확정 공모가: 12,500원
공모 주식 수: 160만 주
공모 금액: 200억 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 약 1,506억 원
수요예측 경쟁률: 1,294.99대 1
일반청약 경쟁률: 2,783.89대 1
의무보유확약: 47.2%
주관사: 삼성증권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 29.4%로 비교적 적은 편이에요.
의무보유확약 47.2%는 기관 배정 물량의 절반 가까이가
일정 기간 팔 수 없다는 의미예요.
단기 수급 측면에서 매도 물량이 제한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밸류에이션은 상당히 높습니다.
공모가 기준 PBR 12.84배, PSR 6.09배예요.
2025년 적자 전환으로 PER 산정 자체가 어렵고
2028년 추정 순이익 131억 원을 현재 가치로 할인해
공모가를 산정한 구조예요.
미래 가치를 앞당겨 반영한 가격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해요.

2026년 성장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웨이퍼 검사기용 스테이지 국산화 완료입니다.
2026년 목표로 진행 중인 국산화가 완료되면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에 직접 공급이 가능해집니다.
수입 의존 구조를 대체하는 새로운 대형 수주가 열려요.
이 성과는 반도체 부문 매출 128억 원 가이던스의 핵심 근거예요.

둘째, 수주잔고 전환입니다.
현재 반도체 관련 수백억 원 규모 수주잔고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 수주잔고가 2026년 하반기부터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하면
흑자전환 가이던스 실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셋째, 공모 자금을 통한 CAPA 확대입니다.
200억 원 공모 자금 중 70억 원이 시설 투자에 사용돼요.
반도체 부문 36억 원, 우주 부문 33억 원이에요.
신규 공장과 클린룸 건설, 대형 연마기·3차원 측정기 도입이 계획돼 있어요.
생산능력 확대가 수주 이행 속도를 높여줍니다.

리스크는 없을까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리스크가 상당합니다.

2026년 1분기에도 영업손실이 지속됐어요.
흑자전환 가이던스를 달성하려면 2~4분기에 급격한 실적 개선이 필요해요.
분기별 매출이 고르게 나와야 하는데
수주 인식 타이밍에 따라 편차가 클 수 있어요.

상위 5개 거래처 매출 비중이 69%로 집중됐어요.
반도체 레이저 공정 장비 A사가 25.5%를 차지해요.
이 고객사들의 발주 변화에 실적이 직접 연동되는 구조예요.

상장 시점이 좋지 않았어요.
상장 3일 전인 6월 26일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로
코스피가 5.81% 폭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어요.
반도체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시점에 상장한 것이에요.

우주항공 사업은 매출 변동성이 매우 커요.
국가 프로젝트와 위성 발사 일정에 매출이 의존하는 구조라
계획 대비 지연 가능성이 상존해요.

PBR 12.84배는 현재 자산 대비 매우 높은 밸류에이션이에요.
가이던스 달성 실패 시 급격한 주가 조정이 나타날 수 있어요.

정리하면

져스텍은 나노미터급 초정밀 모션제어라는 핵심 기술로
디스플레이에서 HBM 후공정이라는 AI 반도체 시장으로 전환 중인 기업입니다.

국내 최초 리니어 모터 자체 개발, 모터에서 스테이지까지 수직 계열화,
웨이퍼 검사기 국산화 추진이라는 세 가지 기술 강점이 있어요.

2026년 흑자전환 가이던스(매출 325~334억 원, 영업이익 39~43억 원)는
반도체 부문 수주잔고 전환과 국산화 성공이라는
두 가지 전제 조건 위에 서 있어요.

PBR 12.84배의 고평가와 2026년 1분기까지 지속된 영업손실은
분기별 반도체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며 접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관련 종목으로는 AP시스템, 오로스테크놀로지, 하이비젼시스템도 함께 살펴보는 걸 추천드려요.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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