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전망 2026 — 3분기 연속 흑자·블록체인 매출 867% 폭증, 미르 IP와 위믹스가 만드는 두 번째 기회

위메이드(코스닥 112040), 2026년 5월 12일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1,5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어요.
영업이익 85억 원, 당기순이익 19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2025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예요.

주목할 숫자가 있어요.
블록체인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867% 폭증했습니다.
중국 킹넷과의 ‘미르의 전설2’ IP 로열티 분쟁 종결로 라이선스 매출도 크게 늘었어요.
스테이블코인 사업 준비도 기술적으로는 완성 단계라는 것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게임·IP·블록체인이라는 세 축이 동시에 작동하는 위메이드.
지금부터 핵심만 짚어볼게요.

위메이드, 어떤 회사인가요?

위메이드는 2000년 설립된 국내 게임 개발·퍼블리싱·IP 비즈니스 전문 기업입니다.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어요.
박관호 대표가 창업자 겸 의장으로 경영 복귀한 이후
사업 구조 재편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사업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게임 부문입니다.
2026년 1분기 매출 1,15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해요.
자회사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 자체 서비스 ‘레전드 오브 이미르’,
모바일 야구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등이 주요 게임이에요.
2024년 매드엔진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개발 역량을 내재화했어요.

둘째, 라이선스 부문입니다.
1분기 매출 305억 원을 기록했어요.
‘미르의 전설’ IP를 중심으로 글로벌 다수 기업에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사업이에요.
게임 매출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핵심 캐시카우입니다.
증권가는 “게임 매출 변동성은 크지만 IP 기반 라이선스 수익은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한다”고 평가해요.

셋째, 블록체인 부문입니다.
1분기 매출 75억 원이에요.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867% 폭증한 수치예요.
위믹스(WEMIX) 기반 게임 경제 생태계 수익화가 핵심이에요.
2018년부터 꾸준히 투자해온 위믹스 생태계가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이후 실효적 수익 구조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미르의 전설 — 25년 된 IP가 살아있는 이유

위메이드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미르의 전설2’는 2001년 출시된 온라인 게임이에요.
중국 시장에서 특히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 최고 인기 게임 IP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5년이 지난 지금도 중국에서 수백만 명이 즐기고 있어요.

이 IP의 가치가 라이선스 사업의 핵심이에요.
다수의 중국 게임사들이 미르의 전설 IP를 사용해 게임을 만들고
위메이드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중국 킹넷과의 분쟁이 2026년 1분기에 종결됐어요.
킹넷은 ‘미르의 전설2’ IP 로열티 수익 수천억 원을 은닉하고
국제중재 판결까지 무시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이에요.
분쟁 종결로 밀린 라이선스 수익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IP를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어요.
PC 온라인에서 모바일, MMORPG에서 서브컬처 장르까지
IP의 수명을 의도적으로 연장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매출 867% 폭증 — 위믹스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다

2026년 1분기 가장 주목할 숫자입니다.

블록체인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7% 폭증했어요.
금액 자체는 7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5% 수준이지만
성장 속도가 압도적입니다.

성장 이유가 있어요.
2025년 10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위믹스 기반 경제 시스템이 탑재됐어요.
게임 내 아이템 거래, NFT 기반 자산 소유, 위믹스를 활용한 경제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블록체인 플랫폼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예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략은 두 가지 플랫폼으로 구성돼요.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게임 중심 블록체인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 커뮤니티·거버넌스 중심 플랫폼

박관호 대표는 “회사의 미래는 위믹스와 블록체인 사업”이라고 밝혔어요.
블록체인 사업을 선택적 성장 옵션으로 보는 시장 시각과 달리
경영진은 이것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 게임사가 금융을 준비한다

2026년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처음 구체적으로 공개된 내용이에요.

위메이드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스테이블코인 테스트넷을 공개한 이후
기술 인프라 구축을 지속해왔어요.
기술적 준비는 대부분 완료된 상태예요.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어요.
“법제화 시점에 맞춰 핵심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요.

왜 게임사가 스테이블코인인지 의아할 수 있어요.
게임 내 경제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갖는 역할이 있어요.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을 제거하고 안정적인 게임 내 결제 수단을 만들어
장기적으로 게임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예요.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와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 정비 흐름이
이어지면서 이 준비가 빛을 발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 연간 실적 — 힘든 한 해를 버텼다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 6,140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이에요.
‘나이트 크로우’가 해외 시장에서 흥행한 2024년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영업이익 흑자를 지켰습니다.

2025년 3분기부터 연속 흑자 흐름이 시작됐어요.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이 이 시기에 집중 실행됐습니다.
2026년은 이 체질 개선의 결과를 수확하는 첫 번째 해예요.

신작 파이프라인 — 2026년 매출 성장의 열쇠

올해 예정된 신작들이 있어요.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 확장: 2025년 10월 글로벌 출시 이후
시즌4 ‘풍요’ 업데이트 등 콘텐츠 확장을 지속하고 있어요.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미드나잇 워커스: 슈터 게임으로 2026년 1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어요.
PC·콘솔 게임 시장으로의 첫 번째 진지한 도전입니다.

프로젝트 탈(매드엔진): 콘솔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한 신작이에요.
국내 게임사로서는 드물게 서구 콘솔 시장에 정면 도전하는 타이틀입니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2026 정규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에요.

박관호 대표가 증명해야 하는 것은 비용 통제가 아닌 매출 성장이에요.
신작 흥행 성과가 2026년 하반기 주가의 핵심 변수입니다.

2026년 위메이드 성장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세 가지입니다.

첫째, IP 라이선스 수익 구조화입니다.
킹넷 분쟁 종결로 중국 미르의 전설 IP 수익이 정상화됐어요.
25년 IP가 만들어내는 안정적인 라이선스 수익은
게임 신작 흥행 여부와 무관하게 실적 하방을 지지합니다.
글로벌 IP 라이선스 확장이 이어질수록 안정성이 높아지는 구조예요.

둘째, 블록체인 플랫폼 수익 가속화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867% 성장한 블록체인 매출이
매 분기 의미 있는 규모로 커지면 실적 전체를 바꿀 수 있어요.
신작에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계획이 실행되면
플랫폼 수수료·NFT 거래 수익이 추가됩니다.

셋째,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수혜입니다.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현실화될 경우
기술적 준비를 완료한 위메이드가 가장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자체 경제 생태계가
스테이블코인 수요와 맞물리면 추가 성장 동력이 생깁니다.

리스크는 없을까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리스크가 상당히 큽니다.

위믹스 유통량 조작 논란이 기업 신뢰도에 상처를 남겼어요.
장현국 전 대표가 위믹스 유통량 조작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어요.
이 이력은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데
지속적인 부담이 됩니다.

게임 매출 변동성이 여전히 커요.
1분기 게임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어요.
신작 흥행 여부에 따라 분기별 실적이 크게 달라지는 구조예요.

블록체인 수익 지속성에 대한 의문도 있어요.
867% 성장은 전년 기저가 매우 낮았던 효과이기도 해요.
게임 내 경제 활성화가 지속될지는 게임 서비스 수명에 달려 있어요.

스테이블코인은 규제 리스크가 있어요.
법제화 일정이 불확실하고
글로벌 규제 방향에 따라 사업화 가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위믹스 코인 가격에 실적이 연동되는 구조적 문제도 있어요.
블록체인 매출이 위믹스 생태계 활성화에 의존하는 만큼
위믹스 가격과 거래량이 하락하면 블록체인 매출도 함께 줄어드는 리스크가 있어요.

정리하면

위메이드는 25년 된 미르의 전설 IP와 위믹스 블록체인 생태계라는
두 개의 독특한 자산 위에 서 있는 기업입니다.

3분기 연속 흑자, 블록체인 매출 867% 폭증, 킹넷 IP 분쟁 종결이라는
세 가지 변화가 2026년 1분기를 의미 있게 만들었어요.

스테이블코인 준비와 신작 파이프라인이 하반기의 성장 카드예요.
하지만 위믹스 신뢰도 리스크와 게임 매출 변동성이라는
두 가지 구조적 약점은 분기별 실적 확인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관련 종목으로는 위메이드맥스, 컴투스, 넷마블도 함께 살펴보는 걸 추천드려요.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